윤병호 55대 공군사관학교장 취임

［충북일보］ 윤병호(56·사진) 전 공군 참모차장이 55대 공군사관학교장으로 25일 취임했다.

공군사관학교는 이날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이 주관한 가운데 공사 안중근 홀에서 55대 공군사관학교장 취임식을 열었다.

윤 신임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군사관학교를 최고 교육기관이자 국민에게 신뢰받는 부대가 되도록 모두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 충주 출신인 윤 신임 교장은 공군사관학교 38기로 1990년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공군본부 정책실장, 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 계획처장, 16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 공군 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작전·정책 분야의 높은 전문성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부터 두터운 인망을 받는 덕장으로 평가를 받는다.

54대 학교장을 맡았던 이상학(55·공사 38기) 중장은 공군 참모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