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읍 하얀민들레 봉사회 회원들이 23일 홀몸노인을 위한 소머리국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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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하얀민들레 봉사회는 23일 각 마을의 홀몸노인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소머리국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회는 2021년 설립한 봉사단으로 매년 소머리국밥 봉사, 삼계탕 봉사, 고추장 담기, 명절 떡국 나눔, 성금 기탁 등의 봉사를 벌이고 있다.
정진화 회장은 "봉사단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 없는 모습으로 회원들과 이웃들을 마주했다"며 "우리의 봉사로 이웃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것을 직접 보니 더욱 힘이 났고, 봉사의 보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하얀민들레 봉사회의 나눔으로 더욱 따뜻한 봄맞이가 됐다"며 "행동으로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더욱 풍요로운 주덕이 될 수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