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우수 여성창업자 발굴과 육성을 위한 '2023년 W-스타트업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W-스타트업 어워즈'는 200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24회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총 341팀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 여성창업자 발굴과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W-스타트업 어워즈는 대회 참가자 규모 증가에 따라 대상(상금 1팀, 2천만 원) 등 수상자에 대한 상금을 두 배로 확대하고, 우수 여성창업자 상위 50팀에 대해 초기 사업화자금(기업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 사업계획서 작성 능력 향상과 사업계획 고도화를 위한 사전교육도 신설 운영된다.
W-스타트업 어워즈 참가 대상은 창업 후 3년 미만의 여성기업 또는 예비 여성창업자다.
신청하고 싶은 기업인은 오는 4월 17일까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
http://www.wbiz.or.kr)에서 하면 된다.
창업·벤처투자 전문가들의 엄정한 선정평가를 거쳐, 수상자 32팀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 시상과 최대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중 상위 26팀에 대해 도전! K-스타트업 2023 본선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수상자에게는 후원은행 투자유치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언론홍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보육실 입주심사 가점 부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지역에서는 2021년 에스와이솔루션(대표 박서영), 2022년 블루웨일브루하우스(대표 박선애)가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기분 충북센터장은 "충북에서 2년연속 장관상 수상자가 나온만큼, 올해도 여성스타트업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계획서 작성 사전교육도 있으니 우수한 여성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한 이사장은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수상자 등을 통해 발굴한 우수 여성창업자들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 등 4차 산업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 센터에서는 여성창업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여성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