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북도민회중앙회 김정구 회장이 충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13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도민회중앙회의 김영환 지사 초청 강연 자리에서 김 지사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충청북도 3호 고액기부자가 됐다.
김 회장은 괴산 출생으로 청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지난 2019년 충북도민회중앙회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충북 민간도지사'로 불릴만큼 고향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정구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인의 애향심 고취는 물론 출향인과 지역주민이 하나로 뭉쳐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민회가 앞장서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민회는 지난 4일 증평·괴산을 시작으로 11개 시․군별로 고향방문팀을 구성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 배석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