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위한 결단"

2023.03.06 17:08:00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정부가 '강제징용 판결 문제 해법'을 발표한 것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일 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미래세대 중심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총리는 "양국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청소년·대학생 등 미래세대를 위한 교류 사업 확대와 함께 문화·외교·안보·경제·글로벌 이슈 등 분야별 협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도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며 복합 위기와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에 대해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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