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6일 새로운 기획실장으로 이설호 실장을 임명했다.
이 실장은 1992년 공직에 첫 발을 들인 후 충북도 감사관실, 보건정책과, 자치행정과, 기획조정과, 안전정책과 등에서 다양한 행정과 경험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세종사무소 서울사무소장, 청남대관리사업소장, 관광항공과장, 안전정책과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특히 공직기간 중 전국 최초 군지역에 구강보건센터 설치, 증평에듀팜 특구 지정, 충북도 NGO 센터 건립,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건립 등 여러 현안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실장은 "31년여 공직 경험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욕망으로 기획실장 공모에 지원했다"며 "의료원 기능보강사업과 우수한 의료진 영입을 추진하고 특성 있는 진료과를 발굴해 충주의료원이 주민으로부터 사랑받은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창규 원장은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은 행정전문가를 기획실장으로 임명하게 돼 기쁘다"며 "장기간 공석중인 기획실장을 새로 임명한 만큼 심뇌혈관센터 건립 등 여러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병원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