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민교 영동교육장(29대)이 2일 취임한다.
정 교육장은 영동 출신으로 영동초, 영동중, 서대전고, 충남대를 졸업한 뒤 1985년 옥천 동이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교감으로 승진해 영동 용문중과 영동중에서 근무했고, 2018년 교장으로 승진해 학산고와 영동중 교장을 역임하는 등 38년 동안 충북 교육 발전에 힘썼다.
그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자로, 교사와 학생을 중심에 둔 현실 교육의 적임자란 평을 듣는다.
교육계는 정 교육장의 부임으로 영동교육이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교사들도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교육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 교육장은 "수평적 파트너십을 발휘해 보람과 긍지 속에서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영동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소통, 공감, 동행, 칭찬, 배려를 토대로 한 인성교육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온 힘을 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