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박종민(59·사진) 법무법인 케이씨엘 대표변호사를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23일 "윤 대통령은 오늘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박 부위원장은 사법연수원 20기로, 부산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민사변호사실무 외래교수 등을 지냈다.
그는 국민의힘 캠프 경제사회위원회 법치행정혁신본부장으로 활동했고 윤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위원회에서 자문위원을 맡았다.
이번 인선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안성욱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의 지난 17일 사의하며 이뤄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권익위 내 정무직은 전현희 위원장만 남아 있다. 서울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