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시간을 단축했던 시중은행이 30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종전대로 정상 운영된다. 29일 청주의 한 은행입구에 이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30일부터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이 영업시간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린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6~27일부터 주요 시중은행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던 영업시간을 3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복원해 운영할 준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시중은행들의 영업시간도 '오전 9시~오후 4시'로 운영되겠다.
기존 시중 은행들의 영업시간인 오전 9시~오후 4시가 단축된 것은 2021년 7월 12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면서 부터다.
지난해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은행들의 영업시간을 되돌려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 바 있다.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시중은행의 영업시간 정상화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됐다.
이에 따라 신한·국민·산업·우리·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은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정상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