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적재조사 사업 박차, 국비 5억7천만 원 확보

영춘면 남천1·2지구 시작으로 순차적 사업설명회 개최

2023.01.29 12:48:06

단양군 관계자가 지적재조사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해 국비 5억7천만 원을 확보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단성면 외중방지구 외 5개 지구 2천868필지 597만8천333㎡에 대한 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지구 지정을 위한 토지 소유자 동의서를 징수 중이다.

군은 31일부터 영춘면 남천1·2지구를 시작으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다음 달 2일은 적성면 대가1·2지구, 9일 대강면 두음지구, 14일 단성면 외중방지구 순으로 이어진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주민설명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책사업이다.

군은 토지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 측량과 경계 협의 및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까지 6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 토지 경계의 분쟁 해소, 토지의 정형화, 건축물의 저촉 해소 등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사업 기간 단축과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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