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설 명절 준비는 '실속있는 전통시장에서'

카드형·모바일·종이 온누리상품권 이용… 구매한도·할인율 높여

2023.01.16 16:47:00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이 16일 단양 구경시장을 찾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카드형·모바일·종이 온누리상품권 이용… 구매한도·할인율 높여

올해 설 장보기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실속있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대표 이용 수단인 온누리상품권의 5~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는 전통시장 이용 고객들은 오는 31일까지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높여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100만 원까지 10% 할인율로 판매되며, 기존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70만 원까지 5% 할인율로 판매된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이날 단양 구경시장을 시작으로 17일 청주 사창시장, 18일 괴산 전통시장, 19일 옥천 공설시장에서 직원들과 장보기를 진행한다.

이번 설 명절 장보기 행사가 진행되는 도내 4곳의 전통시장은 각각의 특색을 내세워, 시장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구 계획을 마련해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된 시장들이다.

단양 구경시장은 중기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디지털 전통시장과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 중 시장매니저·배송매니저를 지원받는 인력지원 패키지에 선정됐다.

온라인 입점과 배송 인프라 구축 등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며, 노후전선 정비사업 선정으로 화재 위험성을 낮춰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에도 노력하는 등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시장으로 전국에서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주 사창시장은 2021년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인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된 후 올해까지 2년간 시장 고객지원센터를 활용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층 고객과 가족 단위의 이용고객을 유입함으로써 시장 매출 증가에 노력하고 있다.

괴산 전통시장은 올해 특성화시장육성 사업인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됐다. 지역 특화상품 개발과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 등으로 외부 관광객 유치와 시장이용 고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옥천 공설시장은 옥천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중기부의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으로 공동마케팅, 온라인 마케팅, 상인 교육 등을 통해 시장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충북도민들께서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아 주시고, 특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활용하여 명절 관련 다양한 상품들을 적극 구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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