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주란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이 농촌진흥청의 '한국 농업기술 보급 대상'에서 시니어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농업기술 보급과 교육훈련 사업을 통해 지역의 농업 농촌발전에 이바지한 지방농촌진흥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운영한다.
이 지도사는 지난 2018년부터 농산물 종합 가공 교육 등 농산물가공 전문 기술교육을 62차례에 걸쳐 군내 농업인 1천132명에게 했다.
또 6억3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산물가공 소득화 9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지난해는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전국 2위로 뽑혀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감 주먹 떡과 와인소금빵 등을 관광 상품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농업의 가치창조를 위해 충청권 최초로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 선정을 통해 학생들의 자유학기제와 현장 체험을 활용해 군 관광객 증대에도 이바지했다.
이 지도사는 "많은 영동군 농업인과 동료 선후배 직원들의 도움으로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며 "앞으로 군의 농업 가치 창출과 지역 농업인의 영농복지 향상에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