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왼쪽 첫번째) 선수가 1위 상장을 들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복싱부 조현우 선수가 2023 YOUTH 전국 복싱대회에서 우승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조 선수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해 8강전에서 점촌고 선수를 5대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4강전에서 인천체고 선수를 5대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했다.
결승전에서 조 선수는 전남기술과학고 선수를 상대해 4대1 판정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조 선수는 2023 YOUTH 국제대회에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조 선수는 "103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해 기쁘다"며 "국제대회에서 나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만석 충북체고 복싱부 지도자는 "조 선수가 스트레이트 공격 기술이 뛰어나고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