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근사한 4년 뒤를 꿈꿀 것"

카타르 월드컵 8강 무산 축구 대표팀 격려
정우택 부의장·김영환 지사 등도 격려 메시지

2022.12.06 15:05:52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패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모두 수고했다"며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 주장을 비롯한 26명의 선수 여러분, 벤투 감독과 코치진 모두 너무나 수고했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며 "이제 대한민국 축구가 넘지 못할 장벽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저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근사한 4년 뒤를 꿈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도 SNS를 통해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모든 과정과 경기들이 '드라마'였다. 연이은 부상 등 온갖 악재가 즐비했지만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선수단의 집념으로 이번 월드컵은 무려 12년 만의 16강 진출이라는 발자취를 남겼다"며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단이 보여준 꿈과 열정,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는 우리 국민께 우승보다 값진 위로이자 선물이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그들은 안와골절에도 결코 꺾이지 않았다"며 "태극전사들이여, 우리들이 안아주마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므로 미련이 없다. 너희는 침대를 선택하지 않았고 오던 길 그대로 아름다운 패배를 빌드업했다. 16강은 우리에게 담대한 희망을 주었다"고 적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 태극전사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 여러분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며 "세계 최고의 팀들과 당당히 겨루며 국민들께 '꺾이지 않는 마음'을 선물해 주셨다. 대한민국 축구와 여러분의 앞날에 더 밝은 미래가 펼쳐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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