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민 경제 위해 초당적 협력 필요"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SNS 메시지

2022.12.05 13:58:05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자신의 SNS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 민주노총의 조속한 업무 복귀와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사진은 정 부의장의 페이스북 캡쳐 화면.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국회부의장은 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 "국민 경제를 위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이 오늘부로 12일째"라며 "민생과 국가 경제 피해가 막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번 파업으로 석유화학 업계의 누적 출하 차질액도 1조173억 원에 달한다"며 "수출은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실물경제 침체가 본격화하고 있다. 주유소에 휘발유도 동나고 있어, 국민들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노총은 즉시 총파업을 철회하고 조속히 업무에 복귀하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정 부의장은 "우리보다 경제 사정이 어렵지 않은 미국 정치권은 뜻을 모아 철도 파업 금지법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에 야당인 공화당도 호응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 여야도 민생과 국가 경제를 겁박하는 파업 현안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정치권이 파업을 조장하고, 국민을 갈라치기 하는 행태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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