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5일 교내에서 나눔의 즐거움을 체험하기 위한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 학교 학생자치회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한 회의를 통해 전교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벼룩시장 운영을 기획했다.
상품 준비 단계에서부터 판매까지 학생이 중심이 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참여했다.
특히 학생 자율동아리 중 공예동아리는 그동안 자신들이 만든 캔들, 립밤, 휴대용 비누, 멀티밤 등을 만들어 판매했다.
벼룩시장을 통해 나온 수익금은 학생자치회 회의를 통해 앙성면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내가 안 쓰는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벼룩시장을 통해 나온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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