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 이장협의회, 내 고장 바로 알기 견학

관광객 유치와 인구 유입, 지역 경기 활성화에 앞장

2022.12.05 12:17:52

단양군 영춘면 이장협의회 회원들이 내 고장을 바로 알고 홍보하기 위해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팔경'을 견학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이장협의회가 타 지역으로 선진지 견학을 가는 대신 내 고장을 바로 알고 고보하기 위해 '단양호따라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팔경 견학'을 실시했다.

영춘면 23개 마을 이장들은 최근 새로운 단양 랜드마크인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함께 걷고 김홍도가 병진년 화첩에 담아 조선 종조의 마음마저 설레게 했다는 옥순봉 등 단양팔경을 견학했다.

조선 초기 단양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 선생도 반한 구담봉과 옥순봉 등 단양 사랑 일화도 자세히 듣게 되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지질학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단양은 올해 국내에서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고 세계 유네스코 인증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도 들었다.

신상균 영춘면장은 "평소 면정 발전을 위해 애쓴 이장님들이 단양의 우수한 관광지 견학으로 단양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앞장서 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원복 협의회장은 "23개 마을 이장 중 절반이 귀농·귀촌하거나 고향을 찾아온 경우로 내 고장 바로 알기 견학을 추진했다"며 "타 지역 지인들과 친인척에게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자세히 안내해 관광객 유치와 인구 유입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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