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칠성면 일대에 '휴양·관광·레저타운' 조성

칠성면 일대에 산림정원, 골프장, 리조트 유치
장연면에 산림휴양단지 조성, 산막이옛길, 쌍곡·화양구곡에 둘레길 개설

2022.12.05 12:22:31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감도.

[충북일보] 괴산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칠성면 송동리 일대에 산림정원, 골프장, 리조트 등 5천억 원 규모의 '괴산 휴양·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정원을 조성하고 민간개발로 골프장, 리조트 등을 유치한다.

군은 전체면적의 76%를 차지하는 산림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장연면 송덕리 일대에 1천691억 원을 들여 박달산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시설, 골프장 등을 포함한 산림휴양단지를 조성한다.

박달산자연휴양림에는 산림레포츠시설을 조성해 산림체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근 장연면의 목재 건축 실연사업과 연계해 산림휴양 관광과 일자리 창출까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기존 관광지인 산막이옛길, 쌍곡·화양구곡에는 둘레길을 조성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산막이옛길에는 70억 원을 들여 2.3㎞의 순환형 생태휴양길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달 중 착공한다.

쌍곡구곡에는 80억 원을 들여 탐방로 7.7㎞, 전망대, 쉼터 등 생태탐방길을 조성한다.

화양구곡에는 30억 원을 들여 선유동 신선길 1.5㎞를 개설한다.

불정면 목도와 연풍면 수옥정은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관광객을 유치,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이 간직한 산과 계곡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업그레이드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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