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열린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 농업기계 전달식.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내년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장기 임대)'을 신청받는다.
'주산지 일관기계화'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및 농가경영 개선을 위해 밭농업 기계화율을 촉진, 논 작물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밭작물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군에서 구입해 '농업기계화촉진법'에서 정한 임대료로 내구연한까지 장기 임대한다.
군은 현재 4억 원을 들여 밭작물(콩)생산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콩콤바인, 콩선별기, 파종기 등 15종 21대의 농업기계를 구입, 작목반 2곳에 장기 임대했다.
자격 대상은 지역농협,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공동 선별회 등 밭작물 위주의 조직화된 단체다.
희망하는 단체 대표는 오는 16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내년에도 2억 원을 확보해 주산지 일관기계화 작목반 1곳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