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보오·지오리 주민의 숙원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군은 보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실시계획을 공고했으며, 이달 중에 정비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전체 44억 원을 들여 대청호 수위 상승과 관련해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현 도로(920m)를 높이고 축대벽(높이 3m)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공고에는 설계도서와 사용·수용하고자 하는 토지 세목·지장 물건 조서를 담았다.
대청호 연안마을인 이 일대 지정면적은 2만2천834㎡ 규모다.
이 일대는 장마철이면 대청댐 수위(76.4m 이상) 상승으로 마을 주민의 유일한 통행 도로가 침수되곤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