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는 최근 증평캠퍼스 국제관에 재학생과 장애인 예술가가 공동 참여한 '특별한 미술관'을 개관했다.
'특별한 미술관'은 해당 학과 학생들이 '유아미술교육과 장애학생' 교과목 시간에 제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작가를 초대해 미술 감상, 창작 과정에서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행복했던 순간'이라는 주제로 특수교사이자 미술작가인 박주연 작가의 특강으로 이뤄졌다.
또 청각중복장애인 강경수 작가와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의 협력 전시를 기획해 진행됐다. 했특히 이번 전시는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과 초대 작가와의 협력 전시로 '미술'을 매개로 장애인 당사자, 현직 특수교사, 예비 유아특수교사 간에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
최은탁 학생은 "학생들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모아놓은 작품들이 모두 눈부신, 협력이 어우러진 완벽한 개관식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