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구급대응체계 특·광역시 1위

2019년 1위 이후 3년 만에 1위 차지…전국 최고 대응 능력 입증

2022.12.04 14:51:18

세종소방본부 소속 소방대원들이 구급대응훈련을 하고 있다.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소방의 구급대응체계가 전국 최고임이 입증됐다.

세종소방본부는 최근 소방청이 평가한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2019년 1위에 오른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대형재난을 대비해 초기 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응급처치, 현장응급의료소 임무수행·운영 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지난달 25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폭발과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기관·단체 7곳, 157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청, 보건복지부 등 합동 평가단은 전국 시·도 19곳의 소방본부 훈련장소 방문평가를 통해 세종소방본부에 특·광역시 9곳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부과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세종충남대병원의 오세광 응급의료센터장과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면서 임시의료소와 구급상황관리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용철 소방본부장은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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