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대청·충주호 우리도 활용해야"

수공 방문 지원 요청… 워터그리드 물산업 제안

2022.12.01 17:36:12

김영환 충북지사가 1일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나 대청댐·충주댐 수자원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물권리 확보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김 지사는 1일 한국수자원공사(수공) 본사를 방문, 대청댐·충주댐 수자원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박재현 수공 사장을 만나 △대청댐 용수 미호강 추가 공급 △대청호 환경보전 및 친환경 활용방안 마스터 플랜 수립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 3단계 조기 건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충북은 백두대간과 대청댐·충주댐 등으로 인한 다양한 제약을 받고 있다"며 "대청호와 충주호 등 지역의 수자원을 충북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내 주요 하천인 미호강의 하천수 부족과 수질 개선을 위해 대청댐 용수를 무심천에 추가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충주호와 대청호를 연결하는 '스마트 워터그리드'를 통해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이상기후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사장은 "이상기후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충주호와 대청호 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워터그리드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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