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총동문회 총장선거 구성원 간 합의 재촉구

"12월 5일까지 투표참여비율 합의하라" 압박

2022.11.29 17:53:12

[충북일보] 충북대총동문회(회장 윤양택)는 29일 "충북대 총장선거가 장기간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오는 12월 5일까지 구성원 간 총장선거 투표비율을 합의하지 않으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충북대총동문회는 이날 오전 11시 총동문회 대회의실에서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작성해 교수·직원·학생 대표단에게 전달했다.

총동문회는 '총장선거 합의지연에 따른 총동문회 최후통첩'이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지금까지 교수·직원·학생의 대표단은 집단이기주의에 빠져 투표반영비율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며 "총장공백 사태 장기화를 우려하는 18만 동문은 모교의 정상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5일까지 투표반영비율이 합의되지 않으면 교수 대표단과 직원 대표단은 대학을 파행으로 이끈 책임을 지고 대학을 떠나도록 촉구하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의배 총장직무대리의 교수직 사퇴도 함께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달 4일에도 성명서를 통해 총장선거 지연에 따른 총장공백 장기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총장선거 투표반영비율의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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