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등이 29일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발대식에서 글로벌 이차전지 충북 선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미래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가 29일 출범했다.
충북도는 29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김영환 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 이의영·임병운 도의원, LG에너지솔루션 김남호 상무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차전지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기업·교육기관·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교류를 지원한다.
정기총회·수시회를 통해 충북 이차전지 산업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세미나·기술교류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두연 SNE리서치 부사장의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4대 소재 시장 및 향후 전망과 김판중 BNPip 대표의 이차전지 특허분쟁 현황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도는 협의회 출범을 통해 지역 내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강화, 기술개발 지원 기반의 활용성 향상, 산학연 연계 강화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이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기관 분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