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운전면허 필기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29일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필기교육과 필기시험을 지원했다.
센터는 충주경찰서와 연계해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필기 교육 교재 지원과 총 12시간의 운전면허 필기 교육을 진행했다.
또 센터는 충주운전면허시험장과 협조해 29일 진행되는 필기시험에 지원한 11명이 충주시 가족센터에서 필기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면허 필기교육을 받은 한 대상자는 "혼자 운전면허 공부할 때 어휘나 문법 이해가 안 돼 힘들었다"며 "가족센터에서 필기교육을 받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앞으로도 충주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가족센터는 운전면허시험장과 연계해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실기시험 할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
운전면허 교육 관련해 문의가 필요한 경우 가족센터(857-5960)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