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혈액원, 도내 고교에 나눔장학금 1천500만원 전달

허혜숙(오른쪽) 충북혈액원장이 괴산고등학교를 방문해 나눔장학금 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혈액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도내 고등학교에 나눔장학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해당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련된 장학금으로, 괴산고등학교를 비롯해 도내 15곳의 고등학교에 전달됐다.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내 고교생들에게 지원된다.

허혜숙 충북혈액원장은 "자발적 무상 헌혈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헌혈기부권 사업의 일환으로 나눔장학금 사업이 시작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헌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