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원초 학생이 소화훈련을 하고 있다.
ⓒ용원초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최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용원초와 동락분교장 학생과 교직원 등 약 80명은 교실과 운동장에서 지진대응훈련, 화재대피훈련, 소화기를 사용한 소화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본교와 분교에서 각각 장작으로 발화점을 준비해 화재상황을 연출했고, 참석자들은 가상의 발화점을 향해 직접 분말소화기로 불을 끄는 소화훈련을 통해 실제와 같은 훈련효과를 벌였다.
소방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교육자료로만 보던 소화기 사용을 직접 사용해본 점이 좋았다"며 "앞으로 소화기를 사용할 일이 있을 때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