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한현구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21회 청주문화지킴이상' 수상자로 석촌 이두희 선생과 한현구 청원문화원 초대원장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주문화지킴이상은 청주문화원이 그동안 청주의 문화지킴이 역할을 충실이 한 문화·예술계 인사를 선발해 연구·공로부문을 나누어 시상하는 상이다.
이두희 선생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번역사업, 한한대사전 총 15권 편찬, 한국한자어사전 등 장기적인 편찬사업에 참여해 우리나라 한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퇴임 후 고향인 청주로 내려와 상당고전연구소를 개설, 후학양성과 한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현구 전 원장은 청원문화원 초대원장로서 문화원의 정체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충북도의회 4대 의장을 역임했으며, 문화인·조경인·정치인으로 지역의 경제, 문화발전에 공로를 세웠다.
청주문화지킴이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22일 오후 6시 청주 S컨벤션에서 청주문화원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