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3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공립 7.2대 1·사립 18.4대 1
공립 전년比↑·공사립동시지원 사립↓

2022.11.27 13:55:15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지난 26일 시행한 2023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1차 시험 경쟁률이 공립평균 7.2대 1, 사립평균 18.4대 1을 나타냈다. 전년도 같은 시험 경쟁률은 공립평균 6.4대 1, 사립평균 29.7대 1이었다.

충북교육청은 내년도 도내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1차 시험을 이날 청주 금천중, 서경중, 원봉중에서 각각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시험에는 공립 일반의 경우 28개 교과 314명 선발에 2천426명이 지원하고 2천255명이 응시해 평균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 장애 경쟁률은 19개 교과 25명 선발에 11명이 지원하고 1차 시험에 6명이 응시해 평균 0.2대 1을 나타내며 미달됐다.

공·사립동시지원이 가능한 사립의 경우 18개 교과 64명 선발에 1천276명이 지원하고 1차 시험에 1천177명이 응시, 평균 18.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응시과목 별로는 공립 국어 과목이 9.3대 1, 수학 과목이 7.9대 1, 영어 과목이 7.5대 1, 특수중등 과목이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고사장에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다. 시험장 주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응시자들에게 마스크를 의무 착용토록 했으며 열화상카메라로 발열 유무 확인을 거쳐 응시자들을 입장시켰다.

특히 응시자간 간격을 1m 이상 확보하고 시험실 당 응시인원을 25명 내외로 제한했다. 재택치료 확진자 13명은 별도시험장인 청주동중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29일 충북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발표된다. 2차 과학교과(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예체능교과(음악·미술·체육) 실험과 실기 시험은 내년 1월 12일, 수업실연과 심층면접은 내년 1월 18일과 19일에 치러진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교육청 누리집의 '채용시험-교원임용시험-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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