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도서관 관계자가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독서 지도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3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은 △공평한 정보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식정보 격차 해소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 이질감 해소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에서는 충주시, 증평군, 진천군이 2023년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사업 선정으로 총 420만 원 중 국비 290만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립도서관은 2011년부터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을 운영해 온 베테랑 기관이다.
2023년에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1:1 맞춤 독서 지도를 통해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2023년 3월 이후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고해 시 평생학습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교육을 통해 책읽기, 표현하기, 발표하기 등에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도서관을 친근한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