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이 24일 충북중원교육문화원에서 뮤지컬 '앤ANNE'공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중원교육문화원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24일 2회에 걸쳐 본원 공연장에서 충주·제천·음성지역 중·고등학생 1천34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앤ANNE' 공연을 펼쳤다.
뮤지컬 '앤ANNE'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간 머리 앤'을 원작으로 한 따뜻하고 감성적인 공연이다. 여고연극반의 정기공연 연습이라는 큰 틀 속에서 고아로 자란 여자아이 '앤'이 한마을에 들어와 정착해나가는 성장기를 보여주는 창작 뮤지컬이다.
이종구 원장은 "학생 문화예술 감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이 공연을 마련했다"며 "이번 뮤지컬이 북부지역 학생들의 문화감수성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