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동 청주부시장이 23일 서원구 현도면의 미성코퍼레이션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세동 부시장이 23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 대표·근로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 부시장은 이날 서원구 현도면에 소재한 ㈜미성코퍼레이션과 남이면의 ㈜태경오피스를 각각 방문했다.
㈜미성코퍼레이션(대표 이익주)은 선물세트와 헤어, 바디용품 제품의 후공정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2000년 회사 설립 이후로 청주시 현도면에 본사를 두고 주민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태경오피스(대표 유승만)는 사람중심의 스마트 사무공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개발하고 혁신하는 사무용가구 전문 생산기업이다. 청주시 남이면에 본사를 두고 봉사활동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오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과 경영 혁신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규제개혁, 해외시장 개척, 투자유치, 기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기업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업경영에 있어 각종 규제 및 애로사항을 적극 파악하고 해소하고자 지난 7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업애로해소 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기업애로 접수 대상은 공장의 신설·증축 등의 과정상 발생하는 불합리한 규제, 주변 기반시설로 초래되는 기업 운영 상 어려움, 불합리한 규제에 의한 기업 활동의 제약 등이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