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남일현(남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용암2동) 농업정책위원회 의원이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청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22일 열린 74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 농업정책국에 대한 감사를 진행됐다.
남 의원은 "도내 농업인들은 사용하고 싶은 유기질비료를 선택·신청해서 사용하고, 지원을 받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이 사용하는 유기질비료의 80% 이상이 경기도권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 지역에도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곳이 있다"며 "농업인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질비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해 달라"고 말했다.
또 "적정규모 이상이 돼야 비료가 지원된다"며 "농지 규모가 작은 소농이더라도 시가 유기질비료를 지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추진해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