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개별맞춤·고객만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든다

경기침체 속 올해 공장등록 3.8% 증가
원스톱 민원처리·공장설립 안내책자 배부
"지속적인 민원편의시책 발굴"

2022.11.22 17:14:29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 관계자들이 생소하고 어려운 공장설립 절차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헤 제작, 배포한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공장설립' 안내책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친절·신속·정확한 공장설립 민원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경기침체 속에서도 10월 말 기준 지역 개별입지 공장등록 수는 2천486개소로 지난해 2천396개소보다 90개소(3.8%) 증가했다.

시는 '공장뱅크 기업투자지원 서비스'를 통해 원스톱으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개별입지 정보를 제공하고, 공장설립 승인 과정에서 거쳐야 할 개발행위허가, 농지전용허가 등 다른 법률에 관련된 인허가를 일괄 처리하고 있다.

또 공장 신설(창업)에 대해 가능 여부를 사전 협의하는 사전심사 제도 확대를 통해 민원처리기간을 40% 이상 단축시켰다.

사전컨설팅을 통한 공장설립 신청서류 작성 지원, 이메일 등 비대면 민원접수를 통한 시간적·경제적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는 생소하고 어려운 공장설립 절차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공장설립 안내책자' 4천 부를 제작·배포했다.

이와 함께 민원 신청 접수부터 보완·연장 안내, 처리결과에 이르기까지 연 3천 건에 달하는 민원처리상황을 SMS 알리미 서비스로 제공, 개별맞춤형 대민서비스 향상과 민원인 중심의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년엔 전문 리서치 기업을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장민원처리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고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각종 공장현황분석을 통한 민원서비스를 위해 '공장등록 현황분석'과 '공장설립 민원처리 현황분석'을 각각 연 2회 실시했다.

통계청 기업생멸행정통계결과 자료를 분석·활용한 '중소기업 생멸현황분석'은 개별맞춤형 기업지원 시책 발굴 기초자료로 활용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과 민원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설 공장에 지역업체 리스트를 제공해 지역업체 생산품 구매를 독려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등 '공장민원 ALL CARE 창구'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시정목표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민원편의시책을 발굴해 민원 만족도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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