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양강면 가동지구 지적 재조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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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양강면 가동리 288번지 일원 350필지(19만678.6㎡)에 관한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낙후한 기술로 만든 종이 지적을 2030년까지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0년 12월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설명회, 토지소유자 동의서 확보, 사업지구 지정, 지적 재조사측량, 경계 결정 등의 행정적 절차를 거쳐 이번에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현재 새로운 지적공부(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작성했으며, 앞으로 등기촉탁과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병영 군 민원과장은 "지적 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를 일치시켜 해당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관한 불편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