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시인·모임득 수필가
[충북일보] 이창수(80) 시인과 모임득(60) 수필가가 '24회 청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창수 시인은 2003년 '문예한국'으로 등단한 이후 '울지 않는 메아리', '바람 그 고연 것이' 등의 작품집을 펴내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충북우수예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시인은 시종일관 자연 쪽으로 잔뜩 다가간 사람의 순수한 관조, 그 영혼의 따뜻함을 듬뿍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모임득 수필가는 2006년 '수필과비평'으로 등단해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등단 이후 '간이역 우체통', '먹을 갈다' 등의 작품집을 펴냈으며 수필과비평문학상 등을 받았다. 소소한 이야기들을 통해 큰 울림을 주는 문학의 특질을 이면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4회 청주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청주문학' 46집 출간기념회와 함께 열린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