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초정행궁에서 즐기는 '한글누리마당'

국내 첫 세종대왕 도자인형 특별전 선봬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문화상품전, 스토리 깃발전
세종대왕 이야기를 담은 그림자 음악극 첫 선

2022.10.06 17:23:40

7일부터 9일까지 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열리는 초정행궁 전경

[충북일보] 오는 9일 576돌 한글날을 맞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초정행궁 일원에서 다채로운 한글누리 마당이 펼쳐진다.

청주시와 청주예총은 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열리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초정행궁 일원에서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한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한글날인 9일에는 아름다운 우리글 쓰기 행사가 펼쳐진다.

서예가 김종칠 씨의 손글씨 퍼포먼스와 함께 '내 인생의 한 줄' 글쓰기가 전개된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총감독인 변광섭 청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는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방문해 120여 일간 머물렀던 곳인데 특히,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창제를 마지막으로 다듬었던 곳으로 세종실록은 기록하고 있다"며 "이처럼 역사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축제의 주요 콘텐츠를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한글에 집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세계 최고의 문자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하기 위해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간된 날인 10월 9일을 법정 국경일인 한글날로 정했다. 처음에는 '가갸날'이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며 한글날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 것은 1928년의 일이다.

도자인형 작가 오주현씨가 세종대왕을 스토리로한 도자인형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성지연기자
7일과 8일에도 다채로운 콘텐츠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7일에는 '조선 500년, 색을 빚다'를 주제로한 세종대왕의 대례식과 백성들의 삶을 도자인형으로 표현한 국내 최초 도자인형전과 더불어 전통 패션쇼가 펼쳐진다.

'조선 500년, 색을 빚다'라는 주제의 도자인형 특별전은 광복 70주년 서울스토리패션쇼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패션과 뷰티 프로젝트를 기획해 온 황현모 씨가 감독을 맡았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소재로 한 문화상품과 화장품 전문기업인 ㈜뷰티콜라겐이 디자이너 이상봉 씨와 협업해 개발한 '하늘의 물, 초정'화장품도 소개된다.

체험마당에서는 붓공방(필장 유필무), 배첩공방(배첩장 홍종진), 목판공방(각자장 박영덕), 한지공방(마불갤러리 이종국), 활판공방(경기도 파주 활판공방) 등이 참여해 인쇄문화와 관련된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인다. 축제기간 중에는 공방마다 전시·시연, 체험활동이 전개된다. 행사장 광장에는 세종대왕 초정행궁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깃발전이 열린다.

8일 오후 5시에는 '내 인생의 책 한 권'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책 기증운동에 참여한 시민 중 11여 명을 선정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 마당을 펼친다.

8일과 9일 초정행궁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6시부터 세종대왕 초정행궁 이야기를 주제로 한 그림자 음악극이 첫 선을 보인다. 충북챔버오케스트라는 2022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공연작품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세종, 비밀의 샘'이라는 주제의 그림자 음악극을 펼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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