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주시지부, 청원생명축제서 '고향사랑기부제' 알려

청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와 홍보 캠페인 전개

농협청주시지부 임직원과 청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5일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 청원생명축제 해사장에서 내년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충북농협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지난 5일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 청원생명축제 행사장에서 농협청주시지부 임직원·청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임원진과 함께 청주시 쌀 소비촉진·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내년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인식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임직원들은 청원생명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홍보 안내장과 소포장 청원생명쌀을 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시 농업농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지역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용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더불어 청주시 쌀 소비촉진 캠페인도 실시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우리에게 친숙한 정치자금법과 마찬가지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되고,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비율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연간 기부 한도액은 500만 원이다. 지자체는 기부금의 30%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김시군 농협청주시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면 농협을 통한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영으로 지역농축산물의 판로확대 및 농업인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각 가정과 기업체에서 우리지역 쌀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