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지역 아동센터 환경 개선 봉사

환경 개선 위해 친환경 가구 제작 기부…1천500만 원 상당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임직원들이 지난 5일 아동들과 함께 책상 가구를 직접 만드는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이날 임직원들이 만든 친환경 가구 50여개(1천500만 원 상당)를 지역 아동센터 3개소로 전달했다. 사진은 임직원 가구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이들과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임직원들이 청주 지역 아동센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은 지난 5일 청주 지역 아동센터 환경 개선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가구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데 필요한 책상, 선반 등 1천500만 원 상당의 가구 50여개가 아동센터 3개소로 전달됐다.

가구 제작은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아동 15명이 함께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책상 가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동시에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아동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게 돼 더욱 보람차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사회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트윈엔젤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17년간 매월 지역의 결연 아동 30명을 정기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