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골축제·생거진천농예문통합축제 개막

9일까지, 증평 보강천, 진천 백시천 일원에서

2022.10.06 15:57:49

6일 증평인삼골축제가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보강천에서 열리고 있는 인삼골축제 농산물 판매장 모습.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와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가 6일 각각 막이 올라 9일까지 펼쳐진다.

'달려라 젊음, 힘내라 인삼,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개막한 '2022 증평인삼골축제'는 보강천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증평문화원(원장 김장응)이 주최하고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농특산품인 인삼, 홍삼포크 판매와 함께 인맥파티,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전국인삼골가요제, 증평군민 장기자랑대회,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국제청소년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체험행사 등을 선보인다.

물빛공원 주변에서 열리던 버스킹(거리공연)은 버스킹페스티벌로 확대·개편했다. 버스킹페스티벌은 군민들의 참여 신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진행한다.

하루 15회 모두 60회에 걸쳐 대중가요, 국악, 클래식, 댄스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선보인다.

지역 특산품, 관광과 연계한 체험 행사도 확대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증평관광홍보존에는 벨포레 트롤리 버스 트레일러, 익스트림 루지, 좌구산 천문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이벤트도 진행한다.

증평인삼존에서는 사계절 인삼문화축제 '별천지 삼천지'와 연계해 인삼 관련 체험 행사를 집중적으로 배치·운영한다.

이외에도 고객지원센터, 종합안내소와 안내도를 축제장 곳곳에 설치하고, 수유실, 물품보관소, 휴대전화 충전, 유모차·휠체어 대여 등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늘렸다.

축제장 범위도 확대했다. 미루나무숲(잔디밭·꽃밭), 보강천 수상 특설무대, 민속체험존 씨름장, 물빛공원 등 5곳으로 공간을 늘렸다.

6일생거진천 농예문축제가 진천 백사천과 농다리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송기섭 군수와 장동현 군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진천군
진천군도 6일 개막한 '2022년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는 진천읍 백곡천 둔치와 문백면 농다리 일대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축제 별칭인 '농·예·문'은 기존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생거진천 예술제,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첫 글자를 따서 정해졌다.

진천문화원(원장 장주식) 주최, 생거진천통합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 주제는 '행복한 NEW 진천으로 초대! 함께해 더욱 좋은 날!'이다.

백곡천 둔치에서는 개막 축하공연, 드림뮤지컬 갈라쇼, 충북무형문화유산 전승자 축제, 농다리 전국가요제, 읍면 장사씨름대회,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향토음식경연대회, 우리고장 역사 속 이야기 골든벨 등이 펼쳐진다.

농다리 일대에서는 8~9일 농다리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상여다리 건너기를 비롯해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각종 체험부스, 농다리 버스킹(거리공연), 견지낚시대회, 맨손 메기잡기대회, 농사철 다리밟기 등이 진행된다.

증평·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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