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박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 포스터.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10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을 이달 28·29일 양일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익숙한 가요에 다양한 시대별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녹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1막에서는 '빈대떡 신사', '사의 찬미', '낭랑 18세', '빨간 구두 아가씨', '님과 함께' 등 1930∼1970년대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다.
2막에서는 '아파트', '사계', '어젯밤 이야기', '빙글빙글', '취중진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챔피언', '너의 의미' 등 1980년대부터 현대까지 히트곡을 들려준다.
연극 '낙타상자', '리어외전' 등 작품성 높은 연극을 선보이는 극공작소 마방진이 제작하고 우리나라 대표 연출가인 고선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사업'에 선정됐다.
극공작소 마방진, 경기아트센터,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음성군, 의정부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이 협력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다.
예매는 6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