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사진 왼쪽) 음성군수와 윤신 편찬사업위원장이 지난 30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감곡면지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음성군
[충북일보] '햇사레 복숭아'의 고장, 음성군 감곡면의 역사, 문화를 총망라한 '감곡면지'가 출간했다.
감곡면지 편찬사업위원회는 지난 30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곡면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감곡면지는 2017년 12월 14일 83명으로 구성된 감곡면지 편찬사업위원회를 발족한 후 4년 8개월 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탄생됐다.
감곡면지는 △지리 △역사 △문화예술 △감곡면 마을 내력 등 10개 부문 2천900여 페이지로 제작됐다.
윤상섭 감곡면장은 "감곡면지는 단순한 책자가 아닌 켜켜이 쌓아온 우리 선대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보물로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을 물려줄 수 있는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신 위원장은 "감곡면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기록하는 작업은 우리 지역의 뿌리를 찾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감곡면의 멋진 문화와 미래를 열어줄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