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충청권 SRHR 지역포럼 개최

［충북일보］ 인구보건복지협회는'충청권 SRHR 지역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A동 문화이벤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SRHR(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and Rights, 성·재생산건강권) 포럼은 당초 해마다 서울에서 열려왔지만 올해부터는 개최지역을 넓혀 광주에 이어 충북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포럼은 '충청지역의 성·재생산건강(권)'을 주제로 의료계·노동계·법률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 분야별 권리보장 실태를 파악하여 향후 정책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희란 중원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의 '생애주기별 성·재생산건강(권) 접근성 확대방안' 주제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되며 토론에는 김남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과 배상락 가톨릭대학교 비뇨의학과 교수, 김수연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연구교수, 신지현 충북노동자교육공간 공동대표, 임지연 청주청년회 행동하는 페미니스트 활동가, 박아롱 변호사가 나선다.

김창순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충청도민의 생애주기별 성·재생산건강(권)에 대한 보편적·포괄적 보장이 논의되고, 남성, 여성, 청소년, 근로자, 인권의제 등 여러 영역에 걸친 성·재생산건강(권)의 기반이 마련되는 대안이 도출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