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안전'

보건환경연구원, 유기농엑스포 대비 관내 숙박업소 9곳 검사

2022.09.27 14:25:17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세계유기농엑스포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괴산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하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에 앞서 방문객 안전을 위해 실시한 괴산군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왔다.

연구원은 8월 23일부터 9월 23일까지 괴산지역 9개 숙박업소의 급수시설 등에서 채취된 샘플 26건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했다.

최종 검사 결과 모든 샘플에서 레지오넬라균 불검출됐다.

레지오넬라균은 25~45도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한다. 위생관리가 부실한 에어컨 냉각수, 필터 등에서 서식하다 에어로졸 형태로 체내 흡입될 경우 감염된다.

감염 시 가벼운 감기 증상을 앓다가 회복될 수 있으나 고열·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는 독감, 폐렴 형태의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로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증가해 공중위생에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