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불법촬영카메라 근절 민·관·경 합동 점검

2022.09.27 14:31:31

[충북일보] 진천군이 민·관·경 합동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비상벨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27일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촬영물 유포와 스토킹 범죄 등 여성폭력이 급증함에 따라 디지털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진천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4개 기관 20여 명이 참석해 공중화장실과 국민체육센터, 종합운동장 등을 점검했다.

점검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하고 국민체육센터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도 전개해 지역사회에 불법촬영과 유포행위는 중대 범죄임을 홍보했다.

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은 화장실에는 여성안심스티커 부착과 동시에 불법촬영과 유포행위가 범죄임을 알리는 홍보 스티커도 함께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발견된 불법촬영 카메라는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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