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은상 수상

농촌지역개발 우수사례 분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쾌거

2022.09.26 13:06:58

제천시와 수산면 관계자가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추진한 수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운영사례가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7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 도모와 마을만들기와 농촌만들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2천440개 마을이 참여했다.

시도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분야에 참가해 2017년 수산 초등학교 폐교 용지에 조성된 복합커뮤니센터를 문화·복지 거점 공간과 도·농 교류의 장으로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했으며 현장평가와 이번 본선 콘테스트를 거쳐 은상(2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산면 소재지종합정비사업이 은상을 수상한 것은 주민 스스로가 마을 발전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소재지는 물론 배후마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산면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70억 원을 투입해 수산리와 내리 일원에 복합커뮤니티센터, 야외공연장, 수산근린공원, 도시계획도로,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개소한 마을공동체는 주민들을 위해 어반스케치, 도자기핸드페인팅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배후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문화배달부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센터를 운영하는 법인은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영화카페, 농산물꾸러미행사, 강사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매월 열어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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