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유치원을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연령별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만3세(42명)는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체험을 시작으로 만4세(41명)는 영월 펫힐링 달빛동물원, 만5세(40명)는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를 찾아 연령별 수준에 맞는 관람과 체험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교육을 갖고 있다.
만3세 유아들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물에 사는 생물들과 파충류 등을 직접 관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만4세 유아들은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통해 동물들과 친해지고 동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길렀다.
또한 만5세는 정크 아트 관람과 아트봇 만들기 체험을 통해 업사이클링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열매반 한 유아는 "유치원에 가면 친구들이랑 재활용품으로 만들기 할 거예요, 정크 아트처럼요"이라고 소감을 밝혀 유치원 밖 새로운 경험이 유아들의 마음속에 즐거운 배움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