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직원 등이 연수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2일 연수초등학교 앞에서 충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교직원과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운전자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제한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 인식을 환기시키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에게 홍보물품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차량 제한속도인 30㎞가 표기돼 있고 형광 노란색과 빛 반사 재질로 제작된 가방 안전 덮개를 배부했다.
또 어린이들과 함께 횡단보도에 손을 잡고 건너면서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는 방법인 보행3원칙(서다-보다-걷다)도 함께 홍보했다.
김철문 서장은 "시인성이 높은 가방 안전 덮개가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해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속도를 줄여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