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차천수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20일 보건의료과학대학에서 하이플렉스 강의실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대는 대면 강의와 비대면 강의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멀티시스템 형태의 하이플렉스(Hyflex=hybrid+flexible) 강의실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의료과학대학 2층에 구축된 Hyflex 강의실은 학생의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억5천여만 원이 투입된 이 강의실은 전자교탁 시스템과 추적 카메라, 학생용 카메라, 카메라 프리뷰 모니터, 전자칠판, TV 모니터, 전자 교탁용 PC, 추적제어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강의실은 코로나19 확산 등 외부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학습자의 여건과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 하게 된다.
차천수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육 분야에서 하이브리드 러닝 형태에서 더 나아가 유연하게 학습자가 수업전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플렉스(Hyflex) 학습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좋은 시스템을 갖춘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좋은 수업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플렉스 강의실은 일반 강의뿐 아니라 스마트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